- 태안군, 국비 1억 원 확보, 꽃지 이용환경 선진화 사업 추진 -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의 꽃지해수욕장이 전국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태안군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2022년도 관리우수 해수욕장 및 시설개선 지원대상’에서 꽃지해수욕장이 전국 277개 해수욕장 중 우수해욕장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수해수욕장 선정은 추천욕장에 대한 1차 현장평가와 2차 서면평가에 이어 해수부 해수욕장평가위원회의 최종 대면 평가를 거쳐 테마형 해수욕장 운영실적과 시설개선 필요성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평가결과, 꽃지해수욕장은 지난해 17억원을 들여 노점상과 어지럽게 널린 비석 등을 없애고 인피니트 스튜디오, 어린이 물놀이 시설, 그늘 정원 등 해안공원을 조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할미할아비바위 낙조 경관과 완벽하게 조화되는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됨에 따라 올해 관광객 수가 지난해 대비 41%가 증가했고 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인피니트 낙조를 보려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꽃지해수욕장에 2억 원을 들여 감시탑, 샤워시설, 물품보관함 등 관광객 편의와 안전 도모를 위해 이용환경 선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수욕장 시설물 관리에 중점을 두고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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