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재난 예측 기반 의사결정지원 솔루션’ 기술성 등 높은 평가
울산시, 이번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상과 장관상 등 6년 연속 우수한 성과

[울산 =뉴스프리존]서정원 기자=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울산 대표로 출전한 ㈜에이테크가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35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울산 대표로 출전한 ㈜에이테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36개 기관별 예선을 통과한 60여 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9월 행정안전부 통합 본선을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울산시
울산 대표 ‘(주)에이테크’ 대상 수상 ⓒ 울산시

왕중왕전 심사에서 ㈜에이테크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지리정보 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재난을 예측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기술성과 시장 확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에이테크는 울산시에서 주최한 ‘2022년 울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도심재난예측 기반 의사결정지원 솔루션’으로 제품 및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행안부 본선을 거쳐 이번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도심재난예측 기반 의사결정지원 솔루션’은 도시의 지진, 침수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인구, 지리, 기상, 도시기반시설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재난별 피해 예측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수행해 재난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도시 전체를 3차원 지리정보 시스템(GIS) 기술로 표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자원 중 하나로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기업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예비창업가의 획기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울산시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이번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6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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