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8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3년 시정운영 방향 밝혀 -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은 23일 제98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내년에 추진할 주요 시정시책을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이 제98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당진시청)
오성환 당진시장이 제98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당진시청)

오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민선8기 취임 후 성과로 ▲기능 중심의 조직개편 ▲현대엔지니어링 등 기업 유치 ▲투자유치 시 지역인재 고용 30% 할당제 시행 ▲안정적인 농촌 일손 수급을 위한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 체결 ▲수소 도시 사업 선정을 통한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기반 마련 ▲도내 4번째 심혈관센터 개소 등을 꼽았다.

또, ‘호수공원 조성사업’ 위치와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 용역을 착수했고 ‘자율형 사립고 신설’을 위해 교육부와 국회 방문을 통해 건의했으며,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어 해양관광단지 개발’에 대해서도 행담도개발주식회사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며 석문 간척지에 추진 중인 ‘수산 식품 및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일부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농림부 토지에 대한 협의도 완료돼 내년 사업자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2022년이 민선 8기의 출발을 위해 씨앗을 뿌리는 시간이었다면, 다가오는 2023년은 싹을 틔우고 가꾸어 가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오 시장은 당진의 확실한 경제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선제적인 신규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2천 개 이상을 목표로 안정적인 지역인재 고용할당제 정착을 제시했다.

또, ▲친환경 수산 식품 및 스마트 양식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추진 ▲스마트팜 원예단지 및 축산 체험단지 조성 착수를 통한 풍요로운 농어촌 조성 ▲AI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스템 도입 운영을 통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당진항 발전 사업 조기 추진 ▲신규 도로 건설 및 도로 승격 지속 추진 ▲당진합덕역 활성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추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노력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명품도시’ 당진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끝으로 오성환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취임식 때 약속한 대로 당진의 발전만을 위해 내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발로 뛰겠다”며 “함께 여는 미래! 생동하는 당진을 향한 여정에 모두 한마음이 되어 동행해 달라”며 민선 8기 시정에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2023년도 예산안을 1조1862억 원(일반회계 1조8억, 특별회계 1456억 원, 기금 398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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