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뿐 아니라 문화, 사회, 경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가 활성화되길

[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 경북 고령군은 지난 22일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필리핀 칼라판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2일 이남철 고령군수와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이 필리핀 칼라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령군)
지난 22일 이남철 고령군수와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이 필리핀 칼라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령군)

이날 협약식은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이남철 고령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마릴루 플로레스 모릴로 칼라판시장을 비롯해 해외교류, 농업인력지원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고령군과 칼라판시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고령군은 지난 9월에 필리핀을 방문해 루바오시, 칼라판시, 마갈랑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위한 사전협의를 했으며, 루바오시에 이어 칼라판시와 이번에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우리군이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사업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령군과 칼라판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를 토대로 농업뿐 아니라 문화, 사회, 경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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