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교장 정미정) 재학생 봉사팀이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경북 영천시 신녕면 일대의 노인 가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지역 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영천교육지원청)

23일 영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학생들이 직접, 재활용이 가능한 양말목과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를 이용해 안마봉을 만들어 마을 경로당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5일에는 학교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시는 노인 가구 6채를 방문해 집 안 곳곳의 묵은 먼지 털고 닦기, 주방 일손돕기, 창문 보온재 덧대기, 쓰레기 수거하기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햇다.

아울러 학교 측은 월동용품 제작 및 나누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앞으로 남은 2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보호와 나눔의 봉사정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감 및 유대감을 키웠고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나눔의 실천을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영천시 종합사회복지관 학생봉사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바른 인성과 사랑.나눔의 정신을 북돋우고 내일의 지도자로 성장해 생명.평화의 가치가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게 하는데 참여형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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