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3일 ‘미래사회를 주도할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2023학년도 대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대전시교육청 인성교육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부모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학부모 학교참여 매뉴얼'을 개발해 학교 현장과 학부모 임원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사진은 화단에서 바라 본 대전시교육청 전경./ⓒ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3일 ‘미래사회를 주도할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2023학년도 대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대전시교육청 인성교육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 인성교육위원회'는 대전교육청 인성교육 진흥조례에 의거해 교원, 교수, 대전시의회 교육위원, 변호사 등 인성교육에 조예가 깊은 외부위원 7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인성교육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시교육청의 인성교육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인성교육관련 주요 시책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심의를 해 대전시교육청의 인성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지난 11월 초 진행한 설문조사(2022. 11. 7.~11., 학생 3745명, 학부모 2049명, 교원 1092명) 결과, 2022학년도 학교 인성교육 만족도는 96.7%, 대전 인성교육 만족도는 96.5%로 나타났으며, 가정‧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 및 체험 중심 인성교육 실천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이와 함께 교육부 제2차 인성교육 종합계획과 대전교육청의 주요정책을 반영한 '2023학년도 대전 인성교육 시행계획'은 4개의 중점과제와 22개의 미래 지향적이고 실효성 있는 세부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2022학년도에 비해 달라진 점은 효‧인성교육을 강화하여 사람다(多)움 효‧인성체험교실을 300학급으로 확대하고, 세대공감 효교육 자료를 분기별 1회씩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문화예술관람지원 사업의 대상을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까지 포함해 지원하고 유택트(U-tact) 심리 상담‧코칭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마음 건강도 챙길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2023학년도 대전 인성교육 시행계획은 미래인재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변화하는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담았고, 이를 통해 인성교육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인성 가치와 덕목의 내면화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노력으로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지식기반 사회가 요구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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