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졸업생과 학사 운영진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서천군농업대학’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제16기 서천군농업대학’ 졸업식 장면.(사진= 서천군청)
‘제16기 서천군농업대학’ 졸업식 장면.(사진= 서천군청)

올해 3월 입학으로 시작된 ‘제16기 서천군농업대학’은 지역농업 전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채소원예과정과 샤인머스켓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농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과정별 19회 총 88시간의 교육을 이수했으며, 총 63명이(채소원예과정 31명, 샤인머스켓과정 32명)영광스러운 졸업장을 받았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서 농업대학발전 공로상(6명)과 성적우수상(6명), 개근상(13명) 등의 수상 시간을 가지며 졸업의 기쁨을 더했다.

채소원예반 박상길 씨는 “한 해 동안 배운 채소 작물 재배, 병해충 방제, 토양관리, 농업 미생물 활용 등이 저에게 소중하고 영농에 큰 힘이 되었다”며 “특히나 좋은 학우들과 농사 경험도 나누며 인연을 쌓고 친분을 만든 계기는 서천 생활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했다.

‘제16기 서천군농업대학’ 졸업식 장면.(사진= 서천군청)
‘제16기 서천군농업대학’ 졸업식 장면.(사진= 서천군청)

서천군농업대학장인 김기웅 군수는 “바쁜 농사일에도 배움의 열정으로 지난 9개월간 교육과정을 마친 63명의 졸업생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농업대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지식과 경험이 자양분이 되어 농업 소득 증가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1069명의 졸업생(농업대학원 포함)을 배출했으며, 학사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은 식량작물, 원예, 축산, 농산물 가공 및 창업 등 각 분야에서 서천을 대표하는 선도 농업인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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