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대 과장 “지난 16일 현장 평가서 좋다는 얘기 오가”
문병오 의원 “인프라 구축 중요, 미리 고민하고 계획 세워야”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이 이용록 군수의 1호 결재사항인 ‘내포신도시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지난 16일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현장 평가에서 ‘좋다’는 평가가 위원들 사이에 오간 것.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인 문병오 의원.(사진=홍성군의회)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인 문병오 의원.(사진=홍성군의회)

고영대 홍성군 경제과장은 24일 군의회에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지난 10월 21일 국가산단 조성 제안서를 제출했고, 10월 26일 제안서 발표와 11월 16일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며 “12월 말까지 최종 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군에서는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병오 의원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셔서 기분 좋다. 홍성군민 최대 관심사가 된 만큼 실망도 클 수 있는데 기대치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현장 평가 상황에 대해 물었다.

고 과장은 “현장 평가에서 평가위원들이 현장에 입지 여건을 보고 ‘참 입지가 좋다’고 했다”며 “내포 첨단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서 시너지 효과도 좋고 대통령 공약사항이기 때문에 정책적으로도 좋다. 다른 법률적인 부분이 하나도 걸리는 것이 없기 때문에 좋다는 얘기가 위원들 사이에서 오가는 것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좋은 소리 들었다”며 “산단이 조성되면 끝이 아니라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 주변 인프라 구축이 되지 않으면 입주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인프라 구축이나 이런 부분들을 미리 고민하고 세워놨을 때 국가산단이 최종 결정될 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과장은 “홍성역과 첨단산단을 연결하는 4차선이 있다”며 “빨리 구상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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