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노인들에게 편안한 도움의 손길 제공 등 '말벗'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새마을지도자합천군협의회는 지난 21일 새마을지회 회의실에서 읍면 협의회장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홀몸노인 사랑잇기 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221123 새마을운동 홀몸노인 사랑잇기 봉사대 발대식   함양군
 새마을운동 홀몸노인 사랑잇기 봉사대 발대식  모습 ⓒ함양군

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의 홀몸노인, 거동불편 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 마음 편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이웃으로서의 역할하기 위해 ‘홀몸노인 사랑잇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려운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의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읍면별 10가구(총 170개 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해 새마을지도자들이 수시로 드나들면서 어르신들을 살펴 불편해소는 물론, 간식과 밑반찬 등을 전달하며 말벗이 되고, 읍면협의회를 통해 LED 무선 리모컨 전등 102개를 오는 30일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종환 협의회장은 “읍면새마을협의회에서 결연한 홀몸노인 170가구를 중심으로 노인층이 하기 힘든 집안일도 돕고 위급 상황 시 신속하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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