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KT(대표이사 구현모)는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기차(EV) 운행 데이터 기반 배터리 안전기술 분야 공동기술 개발협력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한 공동협력 ▲교통인프라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기회 발굴 및 공동 사업화 등을 진행한다.

(왼쪽부터) KT 최강림 AI Mobility사업단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정헌 미래모빌리티추진단장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왼쪽부터) KT 최강림 AI Mobility사업단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정헌 미래모빌리티추진단장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먼저 양 기관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운행 데이터 기반 배터리 안전성 평가 알고리즘 공동 기술을 개발하고, 사용 완료된 배터리 자원의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선다. UAM 분야에서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R&D) 기획 등 정책·기술 분야를 협업한다. 교통인프라 분야에서는 KT 모빌리티 데이터 및 통신·유동인구 정보 등 빅데이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 관련 빅데이터를 결합할 계획이다.

KT 최강림 AI Mobility사업단장은 "KT가 보유한 AI 기반 모빌리티 역량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분야 전문 역량과 빅데이터가 융합되면 정부가 추진 중인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성공적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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