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수 확보 통해 광주광역시와 상생발전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화순군의 안정적인 상수원수 확보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졌다. 화순군은 가뭄 장기화에 따른 상수원수 확보를 위해 동복댐 상류지역인 이서면과 백아면 농업용 관정의 적극적인 개발과 활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복댐의 저수율이 낮아진 모습
동복댐의 저수율이 낮아진 모습

동복댐은 화순군 이서면에 위치한 댐으로 광주광역시의 상수도 수원이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강우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31% 수준으로 광주광역시 상수원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광주광역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농한기에 사용하지 않는 농업용 관정 36공을 가동해 1일 약 3600t의 용수를 동복댐에 유입하고, 관정 12공도 추가로 개발해 수원 확보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농업용 관정 활용을 통한 동복댐 상수원수 확보에 최선이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가뭄상황을 인지하고, 물 절약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고 가뭄대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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