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접하고 개발 용이성 등, 해경의 비전 실현을 위한 완벽한 조건 갖춰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는 제24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상모 의장이 대표 발의한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보령시 유치 촉구’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박상모 의장.(사진= 보령시의회)
박상모 의장.(사진= 보령시의회)

박상모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대천항 재개발 구역은 서해선 복선 전철 추진이 완료되는 2026년이 되면 보령에서 서울간 거리는 55분으로 좁혀지는 지역으로, 전국 단위 교육기관의 입지 조건으로 최적·최고의 장소”라며 입지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더욱이 대천항 재개발 구역은 바다 및 해경 부두와 연접한 곳에 있어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통합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령경제의 중심인 보령화력발전이 점진적 폐쇄되면서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고 지역이 활력을 잃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토의 고른 발전을 통해 지방소멸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재개발원은 보령으로 와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 보령시의회는 2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박상모 의장이 대표 발의한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보령시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사진= 보령시의회)
충남 보령시의회는 2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박상모 의장이 대표 발의한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보령시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사진= 보령시의회)

덧붙여 “보령은 개발의 용이성, 바다와의 연접성, 지리적인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면며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이루려는 해경의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바다 옆으로, 보령 속으로 와야 한다”고 해양경찰 인재개발원의 보령 유치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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