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 경북 성주군 선남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동암2리 경로당에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드는 등의 과정을 거쳐 24일 35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성주군 선남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동암2리 경로당에서 지난 24일  김장담기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성주군)
성주군 선남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동암2리 경로당에서 지난 24일 김장담기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성주군)

새마을 회원들은 바쁜 영농철과 추운 날씨 속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껏 김장 행사에 참여했다.

이필희 선남면 새마을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명수 선남면장은 직접 고무장갑과 앞치마를 착용하고 함께 김장을 담그며 "추운 날씨 속에도 며칠간 김장 담그기에 애써주신 새마을회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가진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마을회관 등에 전달돼 코로나와 추운 겨울로 힘든 이웃들에게 힘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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