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3일간 호텔ICC 컨벤션홀 3층 '대전미래교육박람회 체험관'에서 초·중·고 학생, 학부모 및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세계시민교육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2022 대전미래교육박람회' 체험관에서 '2022년 세계시민교육 나눔 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SDGs) 카드게임 등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가치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이현식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지난 23일 '2022 대전미래교육박람회' 체험관에서 '2022년 세계시민교육 나눔 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SDGs) 카드게임 등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가치를 체험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이현식 기자)

이번 행사에는 ‘오늘부터 나도 세계시민’이라는 주제로 세계시민교육 UN 17개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탐색하고 실천해보는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체험 부스 운영과 세계 평화를 주제로 한 ‘평화 버스킹’을 운영했다. 이는 초·중등 대전세계시민교육 교사연구회와 초·중·고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학교 현장의 세계시민교육 참여 확대 및 세계시민 의식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부스에서 공정무역 초콜릿 디자인하기, 커피자루방향제 만들기, 지피포트에 씨앗심기, 세계시민 선언문 작성하기,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SDGs) 카드게임 등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가치를 체험했다. 

'2022 대전미래교육박람회' 체험관에서 열린 '오늘부터 나도 시민!' 세계시민교육 나눔 부스 모습.(사진=이현식 기자)
'2022 대전미래교육박람회' 체험관에서 열린 '오늘부터 나도 시민!' 세계시민교육 부스 모습.(사진=이현식 기자)

중·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버스킹 공연에서는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폭력, 갈등을 극복하고 좀 더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염원하는 음악들을 선보여 평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버스킹 마지막에 용운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불렀던 ‘내가 바라는 세상’은 세계시민교육이 지향하는 세상에 대한 함축된 의미를 표현하고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학교현장에 학생 실천 중심의 세계시민교육을 활성화하여 미래사회에 갖추어야 할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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