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생활문화 통한 주민의 문화적.사회적 삶의 가치 실현

[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2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군위군과 문화.예술 단체들과 함께 '군위(WE) 문화로-온(ON)'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위문화관광재단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2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사진=군위군)

군위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함께 군위 문화를 켠다는 의미의 '군위(WE) 문화로-온(ON)'은 생활문화 주체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 생활문화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해 주민의 문화적.사회적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군위의 1개 읍, 7개 면의 주민 약 6732명과 8개 단체가 참여했다.

또 지난 7월 동부스포츠센터, 청년공유 문화금고에서 진행된 춤추GO 디스GO를 시작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군위(WE) 문화로-온(ON)'의 세부 프로그램은 다 같이 문화-온, 생활문화 공감-온, 미디어작업실-온, 취향저격, 취향발견, 문화마켓, 공연마켓, 시시콜콜 기억상점, 아트전시가 있다.

또한 주민들의 취향을 저격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프로그램과 주민이 직접 발굴한 문화 프로그램 및 예술 동호회의 공연을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인과 주민, 청년이 서로 교류와 화합할 수 있었다.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주민과 협력 단체가 함께 공동체를 형성해 군위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군위 생활문화를 영상화해 군위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스테어스, 아트만과 협력하여 진행한 '아트전시'는 군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호인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한 화합형 전시이며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현재 삼국유사테마파크 가온광장에서 진행 중이다.

아트전시를 끝으로 '2022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이달 말에 종료된다.

군위문화관광재단 김진열 이사장(군위군수)은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군위의 읍과 면단위가 화합하고 주민과 청년, 주민과 예술 단체, 청년과 노년 등 다양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어서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위군 주민이 하나가 돼 군위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발굴해 군위만의 문화 브랜드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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