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원 및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영천교육지원청에서 교원 및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영천교육지원청)

이번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원 및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는 인터넷과 게임 및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올바른 사용과 활용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신재한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초, 중, 고등학교 각 학교 담당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에서 신재한 교수는 "최근 코로나 상황이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등 과의존 현상을 증가시킨 원인이 되고 있으며 코카인 중독자의 뇌와 게임 중독의 뇌영상 사진을 비교해 보며 유사하게 보여지는 사진을 통해 보다 경각심을 갖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보화시대에는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적당한 시간을 두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자기조절능력을 기를 수 있는 대처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가 다뤄졌다.

연수를 마친 A 학부모는 "오늘 연수가 참 유익했다. 실제 우리 자녀와 학생들이 학교에서 이 연수를 직접 들을 수 있으면 학생들에게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원영 교육장은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가정과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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