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문화 인식 확산 기대
우수주택 건축주는 인증 동판, 설계자는 도지사 표창패 수여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4일 우수주택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22년 경상남도 우수주택’ 40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우수주택은 2000년부터 매년 40동씩 그해 도내 준공된 단독주택 중 시·군의 추천과 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경남도 2020년 우수주택’ 함양군 마천면 소재 단독주택 전경 ⓒ경남도
‘경남도 2020년 우수주택’ 함양군 마천면 소재 단독주택 전경 ⓒ경남도

올해는 시·군 관련 부서에서 우수주택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 등 자체 심사 후 총 61동의 우수주택을 도에 추천했으며, 도에서 별도로 구성된 우수주택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총 40동의 우수주택을 선정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심의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심사의 공정성과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 공공건축가와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대면심의를 진행했다.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건립되고 거주자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간구성과 친환경 건축기법의 사용여부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40동의 건축주에게는 주택 외벽에 부착할 수 있는 우수주택 인증 동판을, 우수주택을 설계한 20명의 설계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선정된 우수주택에 대한 정보를 패널로 제작해 내년 3월부터 도내 시·군의 로비, 민원실 등 도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서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획일화된 공동주택의 주거생활 패턴에서 벗어나 건축주 개성이 표현되고 자연친화적인 단독주택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조화로운 주택 건립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경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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