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66일 만에 최다...사망자, 나흘 연속 50명대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 코로나19) 현황 영향은 27일, 신규환자는 4만명 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7028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전보다 1천여명 늘어났다. 전날(5만2천788명)보다 5천760명 줄었다. 주말 진단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4만5천998명)과 비교하면 1천30명 많고, 2주일 전인 13일(4만8천442명)보다는 1천414명 적다.

이날 중대본 집계는 신규환자 가운데 국내발생은 4만6천958명, 해외유입은 70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누적 2천693만7천516명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재원위중증 환자는 481명으로 전날(478명)보다 3명 늘었다. 지난 19일부터 9일째 400명대이며, 최근 24일부터 사흘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3만369명, 치명률은 0.11%다.

한편, 전날까지만하여도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66일 만에 가장 많은 위중증 환자가 나오면서 하루 확진 20만 명을 대비한 병상 확보에 나선 방역 당국은 개량백신 접종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에도 지난 화요일 7만2천여 명에서 나흘 연속 소폭의 내림세를 기록했지만 토요일 기준으로 보면 오르락내리락 하는 완만한 증가세다. 문제는 위중증 환자로, 한 달여 전 백 명대까지 떨어졌던 위중증 환자는 66일 만에 최다를 기록과 사망자도 나흘(닷새) 연속 50명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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