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당 역사지구 복원사업, 우불산성 발굴, 회야강 문화관광벨트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 TV조선 경영대상’에서 자치행정 부분 문화관광도시로서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2 TV조선 경영대상’은 TV조선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며, 다양한 분야의 경영혁신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과감한 도전으로 경영전략을 실천하는 기관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2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2022 TV조선 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도시로서 경영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시
지난 2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2022 TV조선 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도시로서 경영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시

양산시는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가 있는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나가고 미래의 비전을 만들어 나갈 다양한 문화예술, 관광사업들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봄에는 세계힙합대회를 3일간 개최해 역동적이고 액티브한 도시브랜드 위상을 제고했으며, 가을에는 역사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개최되는 양산의 대표 문화축제인 삽량축전이 성황리에 개최돼 세대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9월~10월 개산대제 기간동안 통도사 창건설화를 모티브로한 <화엄세계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한 첨단 미디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세계문화유산 통도사 미디어아트 사업’을 펼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세계문화유산 통도사를 다양하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었으며 주변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했다.

시는 그동안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양산문화재단 설립, 문화예술 공동창작소 조성 등 문화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양산 어울림길 조성, 삼장수마을 관광자원화 사업등 관광인프라 구축사업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가칭)양산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은 민선8기 양산시의 역점추진사업 중 최고의 사업으로 꼽히는 사업으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부지내 건립되는 1500석 규모의 대규모 공연시설로 향후 양산의 랜드마크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용당 역사지구 복원사업은 우불산성 발굴, 용당역사 복원화화 함께 회야강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웅상이 품고있는 우불산, 우불신사, 대운산자연휴양림, 숲애서, 웅상문예원 등 역사문화 생태인문 자원을 활용한 회야강 거점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이다.

이를 통해 웅상을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켜 양산의 동·서부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성과들을 인정받아 시는 이번 TV조선 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 도시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나동연 시장은 “KTX물금역 정차가 이뤄지면 수도권에서 양산으로의 당일 관광이 가능해지므로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 속 ‘나’에 집중하는 관광 트랜드를 반영해 누구나 쉽게 양산을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X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여행 프로그램을 충분히 확충해 양산시를 영남권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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