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원 부문경쟁력 전국 자치구 3위… 4년 연속 전국 상위권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유성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2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에서 시·도별 종합경쟁력 1위·경영자원 부문 경쟁력 전국 자치구 3위에 선정됐다고 27일 전했다.

대전 유성구청사 전경.
대전 유성구청사 전경.(사진=유성구)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27년째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종합평가해 시·군·구 경쟁력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자치단체별 통계연보와 정부부처‧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을 조사·분석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발표한다.

유성구는 ‘2022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인적자원 및 도시인프라, 산업기반을 평가하는 경영자원 부문경쟁력에서 지역경쟁력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돼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시·도별 종합경쟁력 1위·경영자원 부문 경쟁력 전국 자치구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위권(10위권 내) 지자체에 수도권(대도시권) 비중이 대부분인 가운데 최근 4년간 연속으로 유성구가 지방자치경쟁력에서 전국 자치구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대전시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정용래 청장은 “앞으로 유성구는 미래세대를 준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민선8기 약속사업인 디지털전환지원센터 및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제로백 청년 프로젝트, 스마트 경로당 구축 등을 통해 미래선도도시 유성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세대와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들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성장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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