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 대구 달서구는 최근 본리도서관에 장애인과 저시력자, 중·노년층의 독서환경 개선 및 이용 편의를 위한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본리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2022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포함 916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달서구 본리도서관에 설치된 독서보조기기(사진=대구 달서구)
달서구 본리도서관에 설치된 독서보조기기.(사진=대구 달서구)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컨설팅을 받아 사업추진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설치한 독서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를 위한 탁상용, 휴대용 독서확대기, 휴대용 확대경,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광학문자판독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이용 보청기 ▲지체장애인을 위한 전동식 높낮이 조절 책상 등 6종이다.

독서보조기기는 본리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장애인 좌석 옆에 비치돼 있으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중·노년층 및 보조기기가 필요한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본리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설치를 통해 공공도서관의 장애인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취약계층의 정보이용 환경 개선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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