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실패 자산화 및 재도전을 응원하는 '2022 실패박람회'가 부산 청년커뮤니티공간 '뿌리'에서 열린 가운데, 박람회 서포터즈 ‘다시 서포터즈’ 수료식으로 마무리됐다.

행정안전부와 (사)한국O2O미래비전협회는 행정안전부 지역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 청년커뮤니티공간 '뿌리'에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2022 실패박람회'를 운영했다.

'2022 실패박람회' 실패멘토링
'2022 실패박람회' 실패멘토링 ⓒ한국O2O미래비전협회

박람회는 실패공감 ZONE, 굿즈 캠페인, 실패 멘토링, 실패 사례 전시, ‘예스, 베이킹.’, 재도전 트레이닝 프로그램, 서포터즈 정책화 스터디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실패공감 ZONE’은 위로와 공감을 주제로 한 ‘예스, 다트.’, ‘최고’ 응원 포토 스팟, 위로와 공감의 응원 문구를 공유하는 ‘포스트잇 응원’ 공간을 마련했으며, “Yes, again._그래, 다시.” 라는 슬로건으로 굿즈 캠페인을 진행하여 프로그램 참여와 실패박람회 및 참여 경험을 기억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실패 멘토링’은 실패를 겪었던 멘토가 실패 경험자인 멘티의 사례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조언을 전하며 재도전을 응원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실패 사례 전시’는 부산 청년의 실패 경험을 실패공감 ZONE 및 온라인에 전시해 실패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도모했다.

‘재도전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재도전 취·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회복 탄력성 강화 집단 상담 프로그램, 사회 참여 및 취업 역량 강화 지원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는 뿌리 내 오픈 주방에서 운영하는 실패해도 되는 베이킹 클래스 ‘예스, 베이킹.’이 새롭게 더해졌고 정책 제안은 서포터즈와 함께 ‘서포터즈 정책화 스터디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부산 청년 4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다시 서포터즈‘는 온·오프라인 홍보, 프로그램 운영 지원, 정책화 스터디 활동 등 서포트 활동을 하며 실패박람회와 함께했다.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실패박람회 참여 확산을 도모하고, 청년 실패 사례 발굴부터 예비의제제안서 및 의제제안서 도출까지 정책화 스터디 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2022 실패박람회' 6개월 간 1000여 명의 부산 청년과 시민이 실패공감 ZONE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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