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체 27곳과 ‘2018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플러스’ 협약 맺어 각 학교에 공연·전시회 계획

▲ ‘2018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플러스’ 참여 단체 명단 / 표=부산시 교육청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시 교육청이 수도권과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 교육청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예술단체 27곳과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플러스’ 협약을 맺고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플러스’는 수도권에 비해 문화·예술 소외 지역이 넓고 동·서 간 문화 인프라 격차가 심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체험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이에 참여하는 예술단체는 ▲극단 도깨비 ▲극단 바라 ▲다원 국악관현악단 ▲민들레 인형극단 ▲부산 거문고·가야금 앙상블 ▲부산 레이디싱어즈 뮤지컬세상 ▲소리 앙상블 ▲수룡음 ▲스토로크 타악기 앙상블 ▲아동극단 징검다리 등 27곳이다.

이들은 사물놀이, 퓨전국악, 앙상블, 브라스밴드, 오페라, 뮤지컬, 인형극, 연극, 전시 등 다양한 장르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예술 단체들은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무료 혹은 최소비용으로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고·특수학교에 총 492회 공연 및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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