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권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 역할 인물들 선발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외국인 노동자 소속 기업 동료들과 이주노동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아산시 모범 외국인 노동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아산시민헌장(앞)과 아산시청(뒤)./ⓒ김형태 기자
아산시민헌장(사진=김형태 기자).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외국인 노동자 권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적인 외국인 노동자 10명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고 올해로 11회째다.

올해 수상자는 △㈜유성에스티 응웬 반 끄엉(베트남) △이든엠텍(주) 응웬 득 투(베트남) △㈜엔유 자스민 주니어(필리핀) △㈜와이제이테크 부젤 프린스(네팔) △성신기업 가날 타쿠르 프라사드(네팔) △ 에스와이(주)인주지점 넘 라타낙(캄보디아) △케이엠피(주) 생 산니(캄보디아) △온양폐차장 초론바트 부렌자야(몽골) △다한이엔지 김 나탈리아(러시아) △㈜조양산업 헤가이 나탈리아(카자흐스탄)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수상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건넨 뒤 “아산시 경제를 이끄는 경제활동인구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그 역할 또한 커지고 있다”며 “외국인 자녀 지원 방안 모색과 유럽평의회 인증 상호문화도시 추진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삼열 아산이주노동자센터 소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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