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축장 이전 개발 범천안시민추진위 창설 27주년 기념식 참석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2027년까지 이전할 예정인 천안 종축장 부지와 관련 “2년 정도 단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2027년까지 이전할 예정인 천안 종축장 부지와 관련 “2년 정도 단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사진=충남도청)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2027년까지 이전할 예정인 천안 종축장 부지와 관련 “2년 정도 단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사진=충남도청)

김 지사는 이날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열린 종축장 이전 개발 범 천안시민추진위원회 창설 제27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추진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표창, 선언문 낭독, 미래비전 선포, 대회사,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위치한 종축장 부지는 418만 7000㎡ 규모로, 2027년까지 7692억 원을 투입해 전남 함평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열린 종축장 이전 개발 범 천안시민추진위원회 창설 제27주년 기념식.(사진=충남도청)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열린 종축장 이전 개발 범 천안시민추진위원회 창설 제27주년 기념식.(사진=충남도청)

김 지사는 SNS를 통해 “1995년 창설해 2018년 종축장 확정을 끌어낸 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 추진위가 창설 27년을 맞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천안 종축장 부지 개발의 관건은 내용과 속도, 총 2가지”라며 “내용 측면에서는 127만 평 전체를 국가산단으로 개발하고 그 배후지역은 주거지역과 협력업체를 유치해 산단과 연계한 도시공간으로 개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대기업,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충남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속도 측면에서는 로드맵상 2027년이 이전 완료 시점인데, 이를 한 2년 정도 단축해 개발파급효과를 앞당겨 실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종축장 부지 개발은 천안시민들의 염원이자 민선8기 도정 및 대통령 공약 사항”이라며 “오래 기다린 만큼,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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