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도시 관계격상 교류 확대 등 선진 의생명 분야 시찰
레이크우드시 자매도시 결연 협약 체결…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방문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이 소통의 발걸음을 국외로 확대해 소통의 폭을 넓힌다.

홍태용 시장과 류명열 시의회 의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김해시방문단은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나선다,

홍태용 김해시장 ⓒ뉴스프리존 DB
홍태용 김해시장 ⓒ뉴스프리존 DB

이번 방문은 국제우호도시인 미국 레이크우드시와 한 단계 높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보다 폭넓은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집중 조명되고 있는 미국 의생명산업의 중심인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를 시찰해 김해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을 육성하는 데 접목하기 위해서다.

방문단은 5일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시에서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한다.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관계를 격상해 교류 분야를 확대하고 보다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미국 서부 워싱턴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시는 시애틀, 타코마, 올림피아의 허브도시로 양 시는 지난 2007년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 이후 교류해오며 2019년 양 도시 대표 축제 상호 방문 때 교류관계 승격을 논의해 협약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로 연기돼 왔다.

이어 8일과 9일에는 매사츠세츠주 보스턴시 바이오 클러스터를 방문해 견문을 넓힌다. 특히 이 기간 방문단은 김해의생명센터 입주기업으로 국내 최초 전자약 혁신창업기업인 ㈜뉴라이브사의 하버드대학 공동 산학연구소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이외에도 스팔딩 재활병원, 하버드 의과대학 CLS(Center for Life Science), 보스턴 바이오 혁신창업공간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 등을 방문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간 교류협력과 비대면·전자약·디지털치료제·의료기기 산업 분야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김해시 학생의 하버드와 스팔딩재활연구소 견학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홍태용 시장은 “레이크우드시와 교류관계를 격상해 한층 더 발전된 우호관계를 이어가는 한편 미국 바이오 선진지 방문과 의생명 창업기업의 하버드대학 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해 김해시 의생명산업의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 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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