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북 경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시장을 비롯한 경북도민행복대학 졸업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 캠퍼스 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29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 캠퍼스 명예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지난 29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 캠퍼스 명예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경북도, 경산시, 영남대학교 인문교육학술원이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총 30주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됐으며 평소 접하지 못한 미래학, 시민학, 지역학, 생활 및 환경 등 7대 영역의 교육과정으로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수 강사진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수여식에서 학위증 수여와 함께 개근상(9명), 공로패(3명), 모범상(1명)을 전달했다.

70% 이상 출석과 사회 참여 활동 및 봉사활동 10시간 이상의 기준을 달성한 35명은 명예도민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특별강좌로 진행된 환경보호관리사1급 과정에서는 2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 캠퍼스 운영을 맡은 이창언 영남대 인문교육학술원장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쉼 없이 달려왔는데 졸업은 끝이 아니라 성숙한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100세 시대를 대비한 대학과 지자체 간에 협력한 첫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같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한 이용우 학생회장은 "1년이 채 못 되는 짧은 교육 시간이었지만 시사, 경제, 환경, 건강, 안전 등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좋은 기회였다"면서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노력하는 지역의 리더로서 재탄생해 진정한 가치와 효과가 한 단계 더 놀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은 "졸업생 여러분의 명예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대학과의 연계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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