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 경북 고령군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대가야문화누리 전시관에서 무형문화재 백영규 전시회 '토인 백영규 대가야 불꽃을 빚다'를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대가야문화누리 전시관에서 열린 무형문화재 백영규 전시회에서 이남철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고령군)
지난 29일 대가야문화누리 전시관에서 열린 무형문화재 백영규 전시회에서 이남철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고령군)

토인 백영규 선생은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가업인 도자기 빚기를 전수하고 있으며, 고령 백자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전통방식의 도예를 고집해온 결과 도예인의 탁월한 솜씨와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32-다(사기장-백자장)로 공식 지정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달항아리를 비롯한 백영규 선생의 혼이 담긴 한국 전통 도자기 전시를 통해 무형유산 대중화와 많은 군민과 관람객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무형문화재 백영규 선생님의 달항아리를 비롯한 고령 백자의 정수를 볼 수 있는 전시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이번 기회에 많은 군민과 관람객이 백영규 선생님의 혼이 담긴 한국 전통 도자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