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그들이 사는 세상, 마지막 공연을 펼쳐진다

[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 경북 고령군 대가야시장에서 펼쳐지는 청춘마이크 경북권의 마지막 공연이 오는 4일 클래식악기로 듣는 대중음악과 국악, 그리고 마술을 이용한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일 고령군에 따르면 청춘마이크 경북권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열정과 재능 있는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기회 제공 및 재정지원을 통해 전문예술가로 거듭나게 하고 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춘마이크 경북권 사업 포스터(사진=고령군)
청춘마이크 경북권 사업 포스터.(사진=고령군)

이날 공연은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볼거리로 고령대가야시장 장날 관람객의 눈과 귀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K목관4중주, Trio G, 더헤븐앙상블, 손땅콩과 이해금, 곰매직이 출현한다.

내용은 하늘에서 줄에 매달린 자루가 내려오고, 그런 하늘을 우러러 보며 춤추는 사람들,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가락국(가야) 건국설화의 한 장면이다. 

이런 그림이 새겨진 '토제방울'이 발견된 고령군은 옛 대가야가 자리 잡았던 곳이며, 깊은 산지와 어머니 젖줄과도 같은 낙동강이 인접한 천혜의 요새다.

예로부터 낙동강을 통해 물자와 사람의 교류가 활발해 조선시대 초부터 정식 시장이 섰다고 전하며, 현재는 고령대가야시장으로 그 명맥을 잇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지역주민들을 위해 청춘마이크 경북권 청년예술가들의 멋진 무대가 기대돼며, 청춘마이크 경북권 사업 전반에 관련한 사항은 예술마을 민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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