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 학생 자치의 열매를 맺다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은 1일 대전대흥초등학교 어린이의사당에서 '2022학년도 제3회 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1일 대전대흥초등학교 어린이의사당에서 '2022학년도 제3회 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1일 대전대흥초등학교 어린이의사당에서 '2022학년도 제3회 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번 회의는 대전중원초등학교가 주관학교로 참여했으며, 동부 관내 초등학교 71교 학생 대표들이 모여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주적 의사소통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됐다. 

대전 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의장 대전중원초 6학년 임지유)는 본회의에 앞서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해 학교별로 제출한 발의안 중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하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우수발의안으로 선정했다. 본회의에서는 의장의 회의 순서 안내와 함께 선정된 우수발의안을 발표하고 전체 협의를 통해 발의안에 대한 규칙 제정 및 의결, 실천사항을 논의하는 등 열띤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3회 학생의회를 통해 학생들은 공동체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 향상 및 공동체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 더불어 학생들에게 간단한 기념품을 배부해 그동안 학생의회 의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에 대한 노력을 격려하고 학생 대표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자발적인 참여 의식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1일 대전대흥초등학교 어린이의사당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제3회 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 모습.(사진=대전동부교육지원청)
1일 대전대흥초등학교 어린이의사당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제3회 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 모습.(사진=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고유빈 교육장은 “초등시기부터 학생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학생자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학생의회가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중추로써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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