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제13회 탈북학생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10월 4일부터 실시하는 학교담당 지원장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6일 본청에서 '하반기 학교담당 지원장학 협의회'를 실시했다.(사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2022년 제13회 탈북학생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이현식 기자)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미래 통일 시대를 대비해 남‧북한을 모두 경험한 탈북학생이 우리 사회와 학교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각 분야의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한다. 공모전은 이러한 맞춤형 교육의 효과를 검증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로서 탈북학생을 지도하는 초·중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대전시교육청은 대덕초등학교 양나리 교사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을 받게 되었다. 양나리 교사는 ‘온 마음을 담아 너를 응원해’라는 제목으로 2021년부터 운영한 탈북학생 1:1 멘토링 교육 사례를 응모했다. 학생의 개인 수준에 맞는 학습 멘토링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멘토링을 운영하여 학생 성장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탈북학생 담임교사 1:1 멘토링 운영’ 통해 학습지도, 심리‧정서적 지원, 사회‧문화 적응,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사가 탈북학생의 성장을 밀착형으로 촘촘하게 지원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가 전국 최우수상의 성과를 이룬 것은 대전시교육청의 탈북학생교육 역량의 빛나는 성과이다.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을 강화하여 탈북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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