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밭 피크닉·율포해변 감성 캠핑 체험 프로그램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보성군이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군 대표 관광지인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휴식과 치유, 보성의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생태 캠프는 보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성愛 물들茶’ 차밭 피크닉과 율포해변 감성 캠핑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지역민이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캠프 프로그램은 △티블렌딩 체험, △보성다과 쿠킹 클래스, △녹차족욕체험, △비치코밍 썬캐처 만들기, △보성 차밭 또는 바다 액자 만들기 등이다.
또 피크닉 장비를 현장에서 대여하면 율포해변의 경치를 지역민이 만든 티푸드(Tea-Food)를 먹으며 감상할 수 있다. 율포 해변 플로깅(Plogging, 해변을 거닐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바다 쓰레기를 모아오면 보성군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해수욕장에 설치된 카라반에서 포토존 무료 인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행사 당일(3일~4일) 13시, 15시 2회에 걸쳐 보성 바다 낭만 버스킹 공연까지 준비돼 있다.
이번 생태 캠프는 3일과 4일 이틀간 12시부터 17시까지 율포솔밭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당일 현장 접수(유‧무료 프로그램 운영) 후 가능하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보성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겨울철 특별 이벤트로 준비했다”며 “관광객들이 보성의 생태 환경을 이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자원이 자연스럽게 소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성이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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