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방문 없이 계약업무 가능…계약 상대방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

[전남=뉴스프리존]강승호 기자= 여수시가 주로 대면으로 이뤄지는 계약업무의 불편 해소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수시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30일 계약업무 담당자와 사업부서 감독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여수시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30일 계약업무 담당자와 사업부서 감독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여수시는 지난달 30일 계약(회계)업무 담당자와 사업부서 감독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종이 없는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 직무교육(1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계약업무는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종이로 된 계약서류를 제출받아 왔으며, 이로 인해 시간과 비용을 들여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여수시는 조달청 ‘나라장터’와 전자정부시스템인 행안부 ‘문서24’를 활용해 내부 재정시스템(e호조)을 연계하고, 입찰부터 계약, 검수, 대금지급까지 일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문서24’를 통해 착수신고서, 기성(준공)검사원, 준공신고서 등을 제출받아 종이 없는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는 내년 1월 1일부터 본청을 비롯해 제1관서(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단), 읍면동에서 시행된다.

시스템 사용 안정을 위해 6월까지는 한시적으로 기존 계약방식을 병행하며, 7월 1일부터는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 제공으로 계약 상대방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한편, 종이서류의 보관이 필요 없어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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