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평택소방서는 2일 행담도(서해대교)에서 故이병곤 소방령 순직 제7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택소방서는 2일 행담도(서해대교)에서 故이병곤 소방령 순직 제7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사진=평택소방서)
평택소방서는 2일 행담도(서해대교)에서 故이병곤 소방령 순직 제7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사진=평택소방서)

故이병곤 소방령은 25년간 화재현장에서 일해온 베테랑 소방관이었으며 1995년 삼풍백화점 사고, 2001년 평택항 수상 인명구조, 2006년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 2013년 코리아냉장 창고화재 등 대형 재난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앞장서 활약한 바 있다.

그리고 평택소방서 포승 119안전센터장을 맡고 있을 당시, 2015년 12월 3일 서해대교 2번 주탑 케이블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대형 인명피해는 막았으나 본인은 끝내 화재진압 중 순직했다.

김승남 서장은  “평택소방서는 故이병곤 소방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