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24일 마술쇼, 코믹연극 및 공예작가 13인의 기획전 선보일 예정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밀양시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밀양아리나에서 송년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한 해의 마무리를 기념하며 펼쳐지는 이번 송년대축제는 1편의 마술쇼, 3편의 연극, 1회의 공예작가 전시전으로 구성된 총 5회로 진행되는 행사다.

셰익스피어 원작을 판소리 양식으로 각색·연출한 공연인 「템페스트」 공연 장면 ⓒ밀양시
셰익스피어 원작을 판소리 양식으로 각색·연출한 공연인 「템페스트」 공연 장면 ⓒ밀양시

밀양아리나 12월 송년 대축제는 3일 스튜디오2극장에서 마술·저글링·그림자극·버블쇼의 복합문화 공연인 ‘4색 매직쇼’를 시작으로 10일 사랑에 관한 5가지 소묘의 주제 코믹연극인 ‘원이랑 선이’가 스튜디오2극장에서 펼쳐진다.

이어 17일에는 셰익스피어 원작을 판소리 양식으로 각색·연출한 공연인 ‘템페스트’를 스튜디오2극장에서, 24일 한국민담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 형식의 연극인 ‘할매, 어데가노?’가 스튜디오1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국민담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 형식의 연극 「할매, 어데가노?」 공연 장면 ⓒ밀양시
한국민담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 형식의 연극 「할매, 어데가노?」 공연 장면 ⓒ밀양시

또한 20일부터 24일까지 스튜디오2극장에서 공예작가 13인의 음악이 흐르는 다양한 장르의 기획전인 ‘아름다운 동행2’를 끝으로 축제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올 한해 동안 밀양아리나의 전시 및 공연에 보내주신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실상부 법정문화도시 밀양의 위상에 걸맞게 시민들이 품격있는 문화예술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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