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이정희씨

[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 경북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 (사)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가 주관하는 '제13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지난 4일 대가야 문화누리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통국악인 시조창을 계승.발전시키고,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국악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됐다.

제13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지난 4일 대가야 문화누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고령군).
제13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지난 4일 대가야 문화누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령군)

특히 올해 13회째인 이번 대회 최고상인 대상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이정희 (여.66.경북 경주시)씨가 수상했으며 그 외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46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경북도에서 개최되는 시조대회 중에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있는 대회로 우리 지역과 경북도의 자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시조인들이 함께 가꿔가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준 고령군 부군수는 "앞으로도 고령군에서는 전통국악인 시조창의 전승 발전으로 국악의 고장 고령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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