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 중점점검 추진
지속적인 홍보·교육으로 실내공기질 적정관리 유도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 155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내공기질 관리방안 홍보물 (자료=전북도청)
실내공기질 관리방안 홍보물 (자료=전북도청)

이번 점검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실내공기질 중점관리 필요성이 있는 어린이집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다중이용시설의 환기 및 공기정화설비 적정 가동, 오염물질의 기준치 유지 등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해 쾌적한 실내공기질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단순 공기질 측정을 통한 미세먼지 등 기준초과 사례 적발이 아닌 실질적인 실내공기질 관리 수준 향상과 관리자의 의식개선 등에 중점을 두어 점검 시 발견된 미흡한 사항은 즉시 해소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리자의 인식이 실내공기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행동 안내자료를 활용한 환기의 중요성 홍보를 병행해 시설 관리자의 관리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은 실내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므로 건강한 활동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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