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해 ‘꿈’과 ‘끼’ 발산하고, 청소년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
꿈드림 청소년단이 직접 기획·운영, 졸업식 및 우수청소년시상, 문화체험, 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구성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3일 전주야호통합교육지원센터 4층에서 ‘2022 전주시 꿈드림 축제(Dreams come tru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수고한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전주시 꿈드림 청소년단(활동명: 주전자)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꿈드림 청소년단은 이날 행사의 MC(사회)와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행사 전 과정에 참여했다.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 4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식과 우수 청소년 시상, 문화체험(캐릭터 라탄 트레이, 케이크 만들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졸업식을 맞은 한 청소년은 “졸업을 하게 돼 시원섭섭하고 꿈드림 안에서 좋은 추억과 경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마지막으로 센터장님과 선생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기에 사회의 일원으로 나가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 꿈드림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축제를 준비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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