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겨울철 계절형 실업증가, 한파, 대외 활동 감소 등으로 취약가구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증가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2022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보령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2022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사진= 보령시청)
보령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2022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사진= 보령시청)

보령시에 따르면 단전·단수, 체납, 겨울철 위기 사유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급여와 긴급복지 등 공적 급여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기준 초과로 지원이 어려운 경우는 민간기관 등과 연계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고 탄탄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위기가구 관련 정보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가구를 예측하고,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활용,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하게 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에 긴급 복지 지원을 시행하고 수급 자격 여부를 판단해 선정기준에 적합한 가구는 기초 생활 보장 맞춤형 급여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기준에는 미달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는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의 복지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꾸준히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맹진영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생활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경우 적절한 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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