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한남대학교 빅데이터응용학과 학생들이 외부 공모전에서 수상이 이어져 눈길이 끌린다.

한남대학교 빅데이터응용학과 엄태범, 한소진, 박지영, 연혁주 학생이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위원회장상(최우수상)수상했다.(사진=한남대학교)
한남대학교 빅데이터응용학과 엄태범, 한소진, 박지영, 연혁주 학생이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위원회장상(최우수상)수상했다.(사진=한남대학교)

6일 한남대에 따르면 빅데이터응용학과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빅데이터 분석 시각화 및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최우수상(광역교통위원회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2년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역교통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주최한 공모전으로 한남대 ‘HNU’팀(박지영, 엄태범, 연혁주, 한소진)은 ‘광역교통 MaaS 서비스 제안 및 시뮬레이션’으로 1등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현재 운영 중인 광역대중교통(지하철, 버스)과 마이크로 모빌리티(공공자전거, 택시, 도보) 등을 연계해 대도시권에서 최적의 이동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제안했다. 단순 최단거리가 아닌 서비스 이용자 개인의 시간가치 및 지불 의사액을 고려해 이용자의 속성을 반영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제시하고, 해당 서비스의 정책적 활용 방안까지 제안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대회’에서 한남대 ‘SPIPS’팀(유지의, 임영재, 이예은, 박하윤)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한남대학교 이예은, 박하윤, 유지의, 임영재 학생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한남대학교)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한남대학교 이예은, 박하윤, 유지의, 임영재 학생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한남대학교)

학생들은 해충 및 식물 해충성 질병에 대해 수집한 이미지 데이터를 딥러닝을 기반으로 농업인들에게 최적화된 해결책을 제시했다. 농업인과 방역업체, 농촌진흥청의 상생을 최종 목적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연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제안했다. 

신설학과인 한남대 빅데이터응용학과는 최근 2년 연속 데이터 청년캠퍼스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명문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학생들을 지도한 박민주 교수는 “다양한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문제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경험을 쌓게 됐다”며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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