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역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으로 경계분쟁 해소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중구는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신규 추진 대상지를 석교1지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전 중구청사 전경./©중구
대전 중구청사 전경.(사진=중구)

이번 사업은 석교동 62-43번지, 부사동 254-1번지 일원에서 536필지 16만9504.5㎡ 규모로 추진된다. 이는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지적재조사사업 중 주거지역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달 25일 실시계획을 수립, 2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람·공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약 110년 된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다시 만드는 사업으로, 현실 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경계분쟁 등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현재 구는 안영1지구, 목달2지구, 침산2지구 3곳이 추진 중이다.

김광신 청장은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은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경계분쟁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현장에서 구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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