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오뚜기는 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민간기업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한다. 지난해 신설된 민간기업부문은 장애인인권헌장과 장애인차별금지법 정신을 실천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뚜기는 2012년부터 장애인 학교 및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오뚜기 선물세트 임가공 위탁 ▲오뚜기 제품 굿윌스토어 기증 ▲사내 물품 나눔 캠페인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를 설립해 약 20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1년간 10만 7000여 개의 오뚜기 기획생산품 포장에 참여했다.
또, 오뚜기 컵라면 전 제품, 컵밥 14종, 용기죽 전 제품(8종)에는 점자 표기가 포함됐고, 지난달부터 임직원 명함에도 점자가 적용되고 있다.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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