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우리의 미래’ 주제로 지난 9월부터 86개 팀 참가해 아이디어 뽐내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선문대학교는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서 ‘지속가능한 우리의 미래’ 주제로 2022년 청년창업해커톤 본선 대회를 개최됐다.

2022 청년창업해커톤 본선 경진대회 수상자들(사진=선문대학교).
2022 청년창업해커톤 본선 경진대회 수상자들(사진=선문대학교).

6일 선문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전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LINC3.0사업단과 대전청년내일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또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Next-Tech 서비스아이디어’ 발굴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된 대회다. 

지난 9월부터 헬스케어, 메타버스, 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휴먼웨어, 컬처디자인의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달 4일 예선전이 개최됐다. 12개 대학에서 86개 팀(153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 팀 빌딩으로 16개 그룹 72명이 예선전을 치렀다. 이 중 14개 그룹이 100만 원의 아이디어 시범 제작 예산을 지원받아 본선 경진대회에서 발표했다.

본선에는 선문대 최창하 부총장, 김종해 단장, 한기대 배진우 부단장, 대전대 문화디자인기술센터 안경환 센터장, 대전청년내일센터 우수정 센터장을 비롯해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김영진 이사장, 충청남도건축사회 정광영 회장, 충남도시건축연구원 이희원 원장이 후원 기관으로 참석했다. 심사는 카카오 모빌리티 고경선 이사를 포함한 6명의 전문가들로 진행됐다. 본선 결과 ‘펜형 납땜 인두기’를 발표한 PbP팀(선문대 전소형, 한기대 육심호, 광운대 정주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선에 참여한 14개 팀은 미래기술 아이디어를 활용한 소셜 창업과 기술 창업을 위한 투자 유치를 위해 이번달 하순에 개최되는 피칭데이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됐다.

대상을 차지한 PbP팀은 “미래 사회를 변화시킬 적정 기술을 인정받고 창업으로도 연계가 가능한 지원 체계에 무척 기대가 크다”면서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해커톤 멘토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를 다듬어 창업으로도 성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해 단장은 “청년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생태계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학과 기관이 손잡고 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와 협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LINC3.0 사업단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 창업교육센터 유재호 센터장은 “성공적인 경진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는 참여 기관과 기업을 확대해 공유와 협업의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해커톤 취지를 더욱 발전시켜 기업의 실질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창업 해커톤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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