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장상휘 기자= 경북 동남권 학생들의 안전체험을 위한 '경북교육청 경주안전체험관'이 개관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경주안전체험관 개관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경주안전체험관 개관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 개관한 의성안전체험관에 이어 두 번재로 ‘경주안전체험관' 개관식을 6일 가졌다.

개관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경북도의회 배진석, 손희권, 최병준, 최덕규, 황강민 의원, 경북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김석호 회장과 학생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황남초 어울림합창단의 축하공연, 샌드아트 공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안전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현판 제막식, 체험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주안전체험관은 옛 안강북부초등학교 부지에 대지면적 1만4096㎡,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축 연면적 5494㎡ 규모로 1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난안전체험관, 생활안전체험관, 교통안전체험관, 생명존중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5개관과 4D영상실 등 24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주안전체험관 내부시설 모습.(사진=경북교육청)
경주안전체험관 내부시설 모습.(사진=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개관식에서 "경주안전체험관이 안전교육의 사각지대를 끊임없이 살피고 시대의 변화에 맞춘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해 대한민국 안전체험교육의 중심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안전체험관은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 4월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며 주말과 방학기간을 활용해 가족단위와 지역주민에 대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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