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제1회 UST 미래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제1회 UST 미래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이기종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제1회 UST 미래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이기종 기자)

이번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의 제1회 UST 미래 에너지 포럼 개최 건은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과 시장, 최근 부상하는 에너지 혁신기술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주요내용으로 기조강연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이 ‘글로벌 에너지 전망 및 한국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무탄소 발전-재생전력으로 에너지를 전환해야 하며 고효율 저탄소사회 구축의 길로 들어가야 한다”며 “탄소중립은 위기이기도 하지만 경제성장과 기회의 시대가 될 수도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오전 행사 중 정책세션에서는 ▲강우석 교수(한국기계연구원)의 Zero를 향한 혁신, 탄소중립을 열어갈 우리의 전략 ▲장태선 교수(한국화학연구원)의 탄소포집활용 분야의 산업기술 전략 ▲박태경 교수(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에너지 산업용 희소금속원료 정책 및 산업기술 현황 ▲박종배 교수(건국대학교)의 에너지안보와 전력산업의 미래 등이 소개됐다.

이어 오후 행사 중 기술세션에서는 ▲김병곤 교수(한국전기연구원)의 리튬금속 기반 차세대 전지의 성능향상을 위한 재료 디자인 전략 ▲김진영 교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수소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나노기술의 역할 ▲안세진 교수(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탄소중립을 위한 도심형 태양전지 ▲이웅 교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유용물질 생산을 위한 실용적인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 개발 ▲강한옥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의 미래 에너지 시장의 게임 체인저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현황과 전망 등이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은 곽지혜 교수(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가 좌장을 맡고 서동진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바이오연료포럼 부회장), 정택중 의장(한국RE100협의체), 김태건 센터장(녹색기술센터) 등 총 6명이 패널로 참석해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기술개발 및 사업화”라는 주제로 산·학·연 기술 개발과 협력 방안을 토론했다.

이 행사는 국가연구소대학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화학연구원(KRICT),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12개 UST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참여했으며 코스닥협회, 한국RE100협의체가 후원했다.

류석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UST에 축적된 에너지 분야 핵심기술 성과를 교류하고 급변하는 에너지 동향을 산·학·연과 공유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바이오헬스, 반도체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포럼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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