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기업 세계경기 둔화 불구 역대 최다 수상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김해시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을 기념식에서 관내 수출기업 39개사와 임직원 11명이 수출의 탑과 수출유공자 포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임직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해시청 전경 (사진=김해시)
김해시청 전경 (사진=김해시)

이날 무역의 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무역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출성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김해 수출기업은 39개사로 동아화성㈜, ㈜신신사가 7000만불탑을 수상했다.

5000만불탑은 디케이락㈜이 수상했으며 2천만불탑은 ㈜스마트공작기계코리아, ㈜신풍산기, ㈜코아메탈 등 3개사, 1000만불탑은 ㈜두인, 영창테크㈜ 등 2개사가 차지했다.

수출유공자 부문에서는 11명이 수상했으며 특히 디케이락㈜ 노은식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표창은 고모텍㈜ 윤석주 부장, 동아화성㈜ 지창훈 전무, ㈜신풍산기 박상진 부장, ㈜유니크 박용진 선임매니저 등 4명이 수상했다.

이 가운데 동아화성㈜, 디케이락㈜, ㈜신풍산기, ㈜코아메탈, 미진공압산기㈜, 아이엔테코㈜ 등 6개사는 수출의 탑과 수출유공자 동시 수상의 쾌거를 거뒀으며 ㈜오토일렉스, 부강스프링㈜, ㈜실바트 등 3개사는 김해형 강소기업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날 미국 방문 중 축전에서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영예로운 수상을 한 기업과 임직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달성한 성과인데다 역대 최다 수상이란 점에서도 지역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며 “관내 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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