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미얀마, 태국, 이란 등 온라인 ZOOM과 유튜브 스트리밍 통해 송출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2회 남서울대학교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ZOOM화면(사진=남서울대학교).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ZOOM화면(사진=남서울대학교).

7일 남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제1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도 한국어 교육 플랫폼인 K-DREAM의 후원으로 온라인 ZOOM 프로그램과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15개국(미국, 중국, 미얀마, 태국, 이란 등) 102여명이 참가했고 16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각자가 준비한 한국 문화와 사회에 대한 생각을 동영상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치렀다. 

대회 결과 최고의 상인 세종대왕상에는 한국의 정’을 주제로 발표한 허가유(중국)씨가 차지했다. 

이어 성암상에는 ‘한국이 매력적인 나라인 이유’에 대해 발표한 모뼤뼤나잉(미얀마)씨, 한글상에는 ‘응답하라 1988’을 보면서 느낀 한국의 정에 대해 이야기한 뭉흐에르덴(몽골)씨가 수상했다. 

사랑상은 린래꼬꼬(미얀마)씨, 참가상은 울란베커바 카를르가츠(키르기스스탄)씨를 비롯한 4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K-DREAM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한국어 수강권과 부상이 주어졌다.

남서울대학교 국제교육원 안주호 원장은 “전 세계가 k-pop, k-movie, k-drama 등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해 열광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한 대회였고, 온라인으로 공간의 제약 없이 외국인이 참가할 수 있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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