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롯데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시멘트 산업 발생 이산화탄소 활용 탄산화 기술 개발'(과제번호 20212010200080) 연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개발'(과제번호 RS-2022-00155025) 연구에 공동 연구사로 참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연구는 시멘트·콘크리트 산업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저감하기 위한 것이다.
시멘트 산업 발생 이산화탄소 활용 탄산화 기술 개발은 산업 공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고농도로 포집해 레미콘 생산에 재활용하는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사측은 이산화탄소로 레미콘 강도를 향상시켜 시멘트 원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개발은 이산화탄소와 반응해 굳는 시멘트 기술을 연구, 이를 원료로 블록 및 벽돌 대량 생산 시스템 구축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시멘트는 물과 반응하며 굳지만 이산화탄소와 반응시키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건설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시켜 정부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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