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국토지리정보원 '국토위성 영상 및 공간정보 협력 확대' MOU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6일 국토지리정보원과 '국토위성 영상 및 공간정보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캠코는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국토위성 1호 촬영 위성영상을 받아 국유재산 시스템에 반영한다. 양 기관은 국토위성 2호 등 향후 개발 예정인 국토위성의 기획·개발에 의견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 세미나 및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 3월 발사한 국토위성 1호를 상시 운영해 한반도 국토관측을 주기적으로 수행하고 위성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캠코 측은 국토위성의 전국 단위 촬영주기가 6~12개월 단위로 짧아, 국유재산 관리지역의 재산현황 파악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했다.

캠코 권남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드론·위성의 3중 조사체계가 구축돼 더욱 정밀한 국유재산 현황 파악이 가능할 것이다. 새로운 기술들을 국유재산 시스템에 반영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이 주인인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