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 무용부문 수상
한국무용가 하나경 수석, '마지막 이사' 작품선정

[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는 오는 9일 저녁 6시 서울 중구 인현동 피제이 호텔 카라디움홀에서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제42회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에 선정된 하나경 경기도무용단 수석 (사진=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제42회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에 선정된 하나경 경기도무용단 수석 (사진=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이번 시상식에서 하나경 경기도무용단 수석이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무용부문(한국무용)에 수상한 하나경 수석은 경기도무용단 수석 단원으로서 경(敬)을 기본 품성으로 보이면서 존중의 춤을 기리는 한국 무용가이다. 

선정작 ‘마지막 이사’는 경기도도당굿을 동인(動因)으로 해 대전염병 시대의 ‘삶과 죽음’의 문제를 사유한 작품이다.

하 수석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수상을 하게되서 매우 기쁘다. 함께 고생하며 '마지막 이사' 작품에 참여했던 김상덕 예술감독님과 최진욱 연출가님 및  무용수분들과 스텝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좋은 작품으로 변함없는 무용인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수상자는 공헌예술가 1명, 최우수예술가 9명,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 10명, 주목할예술가 11명, 청년예술가 2명 등 총 33명이 선정됐다.

한편, 하나경 수석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한양대학교 공연예술학 박사 수료 했으며,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색시) 이수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자이다.

하 수석은 제6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위, 경기아트센터 우수예술단원 선정 표창장, 제27회 KBS국악대경연 차상, 제26회 임방울국악제 최우수상(문화부장관상), 한국무용학회 KCI등재 우수논문상 등 수상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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